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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온 뒤에 버티던 구간이 드러납니다.
빗물까지 같은 길로 가면 평소 버티던 관이 그날 넘칩니다.
그럭저럭이라는 것은 이미 여유가 거의 없다는 뜻입니다.
그편이 낫습니다. 비 온 뒤에는 이미 젖은 뒤라 손이 더 갑니다.
학동에서 고압세척으로 적어 올린 글은 아직 없습니다. 학동 작업 기록 자체가 없어, 동구 다른 동네 세척 현장을 학동 것처럼 옮겨 적지 않았습니다.
평소에는 생활에서 나오는 물만 지나가니 좁아진 관도 그럭저럭 넘깁니다. 그런데 큰비가 오면 그 위에 빗물까지 얹히면서 감당할 수 있는 한계를 넘습니다. 그날 넘친 자리가 곧 가장 약한 구간입니다.
비가 온 뒤에는 이미 넘친 자리와 젖은 마감을 함께 손봐야 합니다. 그러면 배관 일에 정리하는 일이 붙습니다. 반대로 마르고 조용한 때에 미리 씻어 두면 그날 하루로 끝납니다. 비탈진 동네일수록 이 차이가 큽니다.
큰비가 온 날 어느 자리에서 물이 올라왔는지를 기억해 두시면, 다음에 부르실 때 그 한마디로 볼 곳이 정해집니다. 사진 한 장만 남겨 두셔도 충분합니다. 마른 뒤에는 흔적이 잘 안 보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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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관 고압세척
Q.장마 전에 하는 게 나을까요?
A.그편이 낫습니다. 손이 덜 갑니다.
Q.평소엔 괜찮은데요
A.그럭저럭이면 여유가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Q.넘친 자리를 기억해야 하나요?
A.사진 한 장만 있어도 도움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