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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밖 맨홀에서 먼저 드러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밖에서 수위가 오른다면 그 아래로 나가는 구간이 좁아진 것입니다.
가라앉은 것이 바닥을 채우면 물이 지나갈 자리가 그만큼 줄어듭니다.
수위가 이미 높다면 비가 오거나 한 번에 많이 쓰는 날 넘칠 수 있습니다.
관 안을 다 볼 수는 없어도 맨홀에 물이 어디까지 차 있는지는 뚜껑만 열면 보입니다. 안에서 물을 쓸 때 수위가 오르는지 내리는지를 보면 그 아래가 얼마나 버티고 있는지 짐작이 갑니다. 작업 뒤에도 같은 자리를 다시 재서 달라진 것을 확인합니다.
사업장마다 쓰는 것이 달라 관으로 들어오는 것도 제각각입니다. 작은 알갱이라도 계속 들어오면 바닥에 가라앉아 층을 이루고, 결국 물이 지나갈 자리를 줄입니다. 그래서 기름만 생각하고 들어가면 실제로 나오는 것과 안 맞는 경우가 있습니다.
굵은 관에 층으로 가라앉은 것은 한 번 지나간다고 다 나오지 않습니다. 이 현장도 오갈 때마다 안에서 계속 밀려 나왔고, 나오는 양이 줄어드는 것을 보면서 몇 번을 더 했습니다. 그친 뒤에 수위를 다시 재고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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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관 막힘
Q.맨홀만 봐도 아나요?
A.많이 압니다. 수위와 가라앉은 것을 함께 봅니다.
Q.역류하기 전에 봐야 하나요?
A.그편이 낫습니다. 닫힌 뒤에는 범위가 커집니다.
Q.평동 공단 기록이 있나요?
A.있습니다. 맨홀 수위를 되돌린 작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