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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 중간을 시멘트처럼 틀어막고 있었습니다.
느려지는 구간을 지나면 어느 날 완전히 멎습니다. 그 사이가 짧습니다.
빼야 손이 들어갑니다. 미리 알려 주시면 시간이 줄어듭니다.
쓰는 양이 많은 자리는 관이 좁아지는 속도도 그만큼 빠릅니다.
고인 물을 빼내고 안을 보니 기름 덩어리와 음식물이 함께 굳어 관 중간을 통째로 채우고 있었습니다. 지나갈 길이 조금도 남아 있지 않은 상태라, 위에서 아무리 물을 부어도 그대로 고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덩어리를 걷어 내면 그날은 내려갑니다. 그런데 같은 자리에서 되풀이되면 결국 손해입니다. 그래서 관이 어떻게 지나는지, 이 가게에서 무엇이 얼마나 나가는지까지 보고 왜 그 자리에 쌓였는지를 말씀드립니다.
기름은 하루 장사 끝에 관 벽에 얇게 남습니다. 마감하고 따뜻한 물을 한 번 흘려보내면 그 얇은 층이 덜 굳은 채로 밀려 나갑니다. 기름 묻은 그릇을 종이로 한 번 닦고 씻는 것도 들어가는 양을 크게 줄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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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대 막힘
Q.아래 물건을 미리 빼 둘까요?
A.빼 주시면 훨씬 빠릅니다. 없어도 저희가 합니다.
Q.관리 방법도 알려 주시나요?
A.알려 드립니다. 마감 뒤 한 번이 차이가 큽니다.
Q.말바우시장도 오시나요?
A.갑니다. 시장 안쪽 식당을 다녀온 기록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