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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자리가 아니라 더 깊은 데 잡혀 있었습니다.
손이 닿는 자리를 치우고도 그대로면 더 안쪽에 잡혀 있는 것입니다.
1차로 조금 열렸을 뿐이라는 뜻입니다. 그다음 단계가 남아 있습니다.
회수되는 것을 보여 드립니다. 대개 그 자리에서 이해되십니다.
빨아내서 조금 트인 뒤에 물을 흘려 보면 이 정도로 끝날 일인지 아닌지가 드러납니다. 시원하게 나가면 거기서 마치고, 여전히 답답하면 더 깊은 자리에 잡혀 있는 것이라 다음 단계로 갑니다. 이 확인을 건너뛰면 과하거나 모자라게 됩니다.
안쪽에 잡힌 것은 대개 기름과 찌꺼기, 물때가 함께 굳은 덩어리입니다. 통째로 밀면 더 좁은 자리로 옮겨 갈 뿐이라, 회전하는 장비로 그 자리에서 잘게 갈아 내며 지나갑니다. 회수되는 것을 보면 왜 안 내려갔는지가 보입니다.
물이 빠지기 시작했다고 다 된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마지막에 카메라를 다시 넣어 안쪽까지 열렸는지, 남은 자리가 있는지를 봅니다. 야간 작업이라도 이 과정은 빼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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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관 막힘
Q.한 번에 안 되나요?
A.1차로 보고 정합니다. 그게 과하지 않게 끝내는 길입니다.
Q.덩어리를 밀면 안 되나요?
A.더 좁은 자리로 옮겨 갈 뿐입니다.
Q.문흥동 기록이 있나요?
A.있습니다. 문흥동 야간 작업 기록입니다.